오늘은 <우연히 웨스 앤더슨> 전시 관람
두 번째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: )
원래 두 번에 나눠서 포스팅을 완료하려고 했는데요.
오늘 남은 사진들을 제대로 확인해 보니까…
“헐… 이건 세 번에 나눠써야겠구나…”
생각이 들었어요. 😭😭😭 정정하겠습니다.
내일까지 완료하는 걸로~!
그리고 또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를
다녀왔는데요.
그것도 곧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. ◡̈
오늘 AWA 셀렉션은 모두 ‘건축물’ 이라는 통일 된 소재를 담고 있답니다.
큰 틀로 소재는 통일되어 있지만 각기 각색 다양한 디자인의 건축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. ◡̈
그럼 또 본격적으로 AWA 。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를 즐겨 볼까요?

오늘 떠나는 첫 번째 여행은
행선지 사이를 이어주는
‘역’과 역 안에 있는 ‘플랫폼’ 입니다.
얼마나 다양한 역들과 플랫폼들의
모습을 만날 수 있는지
작품으로 만나 보자고요.
ღ’ᴗ’ღ








개인적으로 핑크 핑크 한 걸 좋아하는 저는
이 화려한 역이 너무 예쁘더라고요.
저 앞에 서서 사진 찍고 싶네요.
역이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
저는 묻힐 거 같지만요 ㅋㅋㅋᩚㅋᩚㅋᩚ





쨍한 노란빛 타일과 함께 형형색색의 조화로움이
돋보이는 이 역은 마치 그림을 보는 거 같네요.
동화 속에 있을 것만 같은 역이에요. 😃
이 곳은 1903년부터 증기기관차
철도 운행이 시작되었고,
역을 설립한 건 1932년이라고 합니다.
프랑스의 건축가 두 명이서 이 기차역을 설계, 디자인해서 지었다고 해요.
랜드마크인 이 역에 실제로 가서 실물을 보고 싶네요~
너무 예쁘잖아 ♡
이번 셀렉션은 단순한 이동 수단만을 위한 ‘역’이라고 할 수 없는,
예술 작품 그 자체인
다양한 디자인들의 건축물들을
만나 볼 수 있었어요.

다음 셀렉션은 유렵 국가의 모습을 담았다고 합니다.
궁전, 극장, 성당, 박물관 등.
클래식하기도, 화려하기도 한 유럽의 건축물 들을
만나 봅시다. 🤗

아니, 건물 외벽이 이렇게 예쁘다고요?
안 그래도 유럽여행 유럽여행 노래를 불러왔는데
더더욱 가고파졌어요 ㅠㅠ!







유럽은 그냥 어딜 가도 예술 작품 천국인 거 같네요.
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양식들.
그리고 그것들이 혼합된 디자인의 건축물들은
너무 아름답고 압도적이기까지 하네요.
모든 풍경이 예술이 되는 유럽.
너무 낭만적이야 😍

이번에 만나 볼 사진들은 중동, 아프리카, 인도 등.
이곳들에 위치한 건축물들 셀렉션입니다.
tmi이지만 저는 이 나라들 중 어느 곳도
여행해 본 적이 없다는 큰 아쉬움이… 또르륵
시국이 나아지면 꼭 가보려고 합니다.
일단 ‘아프리카’부터요!
그럼 다음 여행지로 떠나 볼까요? 꼬우! ㅋㅋㅋ̤̫



핑크와 바이올렛 색상을 유독 좋아하는 전
이런 하늘색이 너무 좋답니다.
하늘 색에 끌려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네요.
우리나라에서도 아주 가끔 석양이 질 때 이런 하늘 색을
만나 볼 수 있는데 극히 드문 일이지요.
미얀마에 거의 한달 가까이 머문 적이 있었는데
그때는 아주 자주 보았던 하늘이에요.
더운 나라의 특성인가요?
뜬금포… 갑자기 궁금해지네요. 🤔
글 다 쓰고 푹풍 검색해봐야겠어요.
명료한 답이 나올 진 모르겠지만요~


사막에 낙타 표지판
이게 뭐라고~ 되게 느낌 있고 예쁘네요 ㅋㅋㅋ̤̫
보는 사람의 시선과 생각에 따라서 다르겠지만
제가 본 이 사진은
황토색 모래와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그런지
황폐해 보이기도 하고 건조해 보여서
쓸쓸한 느낌도 있고 또 하늘은 또 유독 파래서
시원해 보이는 느낌도 있고요.
그 와중에 낙타 표지판은
귀여운 느낌을 주기도 하네요.
일단 이 사진이 느낌이 좋은 이유는
사진의 구도와 여러 색상의 조화인 거 같아요.
황토색 모래와 새파란 하늘, 검정 낙타 그림과
빨간 세모 표지판 그리고 도로의 노란 선.
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색상들의 조화가 돋보이는
사진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위에 “이게 뭐라고~”라고 이야기한 이유는요.
이렇듯 대단하거나 화려하지 않아도
아름다운 것들은 우리 일상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거 같아요.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요.
그냥 새삼스럽게 이 사진을 보면서
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. ☺️




이 건축물 사진 보다가 더 가까이에서
자세히 보고 싶어서 점점 더 다가가면서
가까이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어요.
와… 건물에 이렇게 섬세하고 디테일하게
이런 디자인을 … 그저 감탄만 👏🏻
이 건축물은 학교에요.
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학교가 있다니…
이런 학교에 다니면
학교 갈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질 거 같아요. ❤︎
“내가 이런 학교에 다녔다면, 아침마다 학교가기 싫다고 때 쓰던 과거 내 모습이 달라졌을까…?” 🙄








어느 것 하나도 빼 놓을 수 없이
아름답네요.
그저 아름답다고 밖에는 😍
이제 마지막으로 만나 볼 셀렉션은 미국의
건축물들 입니다.
마치 <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>을 연상케 하는
화려한 호텔들 부터
클래식하고 모던한 호텔까지!
이제 마지막 사진들을 보러 갑시다! 출발 🤗




여기, 이 통로 코너는 본격적으로 레드 셀렉션들을
보러 가기 위해서 지나야 하는 곳인데요.
벽면을 화려한 호텔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는
공간으로 꾸며 놨더라고요.
앵글 안에 다 담을 수 없는 사이즈라서
잘리지만, 이렇게라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.

통로를 벗어나자마자 엄청 강렬한 레드가 시야에
확 들어왔습니다.
사진으로만 봐도 어느정도 느껴지시죠?
실제로는 사진보다 큰 규모로,
전시공간이 온통 새 빨간 색으로 도배되어 있어서
들어서자마자 엄청나게 강렬했어요.
나 이런거 좋아 😍
열정과 정렬의 핫한! 레드 ❤️🔥




이 문장 너무 좋더라고요.
마음속에 저장 🖤
(사진 보관함에도 저장🖤)


유럽 중세 시대의 화려한 면모가 느껴지는 거 같은
호텔 내부 사진이네요.
벽과 바닥, 테이블과 의자, 스탠드까지 온통 빨간색이라니, 정말 강렬하고 화려하네요.


정교하고 아름답게 지어진 건축물들.
너무 멋있어요. 👏🏻

전시회에서 본 모든 호텔을 통틀어서
딱 한 군데만 선택해 갈 수 있다면
전 이곳을 택할 거 같아요.
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버린 곳이에요.
스위스 알프스 호텔
호텔 이름은 … 음… 까묵… 킁……
건물 자체도 너무 훌륭하고 예쁘고 멋지지만
주변 배경이 굿!
정말 자연이 주는 무한한 예술이네요.
아름답고 멋진 자연과 예쁘게 잘 지어진 호텔 숙소가
한데 어우러져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요.👏🏻
참고로 이 사진은 ‘우연히 웨스 앤더슨’ 인스타그램
계정에 처음으로 포스팅되어 관심을 뜨겁게 받은
사진이라고 합니다.



이 사진은 호텔 룸 내부 사진인데요.
빼곡하게 채워진 꽃들의 화려함이
시선을 확 잡아 끄네요.
그리고 가장 포인트가 되는 침대 디자인.
벽과 맞춤 침대.
러블리하기도 하고 예쁘네요.

이 전시공간의 벽지도 그렇고 위에 꽃무늬 벽으로
가득 찬 호텔 방안의 사진도 그렇고
영화 <장화홍련>이 문득문득 떠오르더라고요.
영화에 보면 이런 화려하고 강렬한 색상의 소품이나
꽃무늬 벽지 등등을 볼 수 있는데요.
이 사진들과 공간을 느끼다가
중간중간 영화의 한 장면,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더라고요. 무서운 공포 영화는 잘 못 보지만
그 영화미술을 너무 좋아해서 여러 번 보았네요.
(공포영화 중에 유일하게 여러 번 시청한 영화)
워낙에 영화 미술로 유명해서
미술로도 인정받은 영화이기도 하고요.
급 영화 이야기로 이어졌는데요.
영화 미술도 관심 있으시다면 ‘장화 홍련’ 추천합니다.
👍





이 호텔도 너무너무 가 보고 싶어요 >ㅁ<!
전 도시도 시골도 모두 좋아하지만
여행은 도시보다는 자연을 느낄 수 있고
조용한 곳을 더 선호하는 거 같아요.
물론, 때에 따라 다르고 늘 그렇지만은 않지만
확실히 저는 조용한 곳이나 자연 속에서
더 힐링이 되는 거 같아요.
근데 또 여행 말고 살라고 하면 그건 놉!
도시가 제일 살기에는 편하죠.
시골에서 살면 자연을 느끼기엔 좋지만
너무 심심하고 불편한 것이 많을 거 같네요.
오늘따라 불쑥 불쑥 튀어나오는 tmi …
어떤 글을 쓰던 내 생각을 마구마구 쓰다 보니
안물 안궁이래도 어쩔 수가 없뜸…ㅋㅋㅋᩚㅋᩚㅋᩚ
암튼 전 뭐 그렇답니다! 😁

여기까지!
오늘 두 번째 후기 분량의 마지막 사진까지
다 보셨습니다.
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. 🙌🏻
오늘도 전 많은 시간이 걸렸네요.
모바일 작성이라 더 느린 건지
아님 처음이라 그런 건지 ㅠㅠ
PC가 고장이 나서 참 이래저래 불편하네요.
오늘도 예상 시간보다 더 오래 걸려서
작성 완료했네요.
기능들도 잘 몰라서, 다른 분들처럼 뭐 꾸미거나 하는
것도 아닌데도… 이렇게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다니…!
세상에 쉬운 건 없군요.
하다 보면 나아지겠지요…ㅎㅎㅎ
이제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.
내일 딱 하루 남았는데,
내일까지 잘~ 놀고 잘~ 먹고 잘~ 쉬십쇼 ❤️👋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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