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저녁도 쫄쫄 굶어가며 바쁜 일정을 다 소화하느라 허기지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왔어요. 오늘은 몸도 마음도 … 초콤 우울모드… 주식도 바닥을 치고… 귀신도 모르는게 주식이라지. 내가 사면 늘 떨어지고 팔면 올라가는 미스테리 ㅠㅠㅋㅋㅋ 세상 내 맘대로 되는 건 하나도 없어! 아, 그리고 오늘 날씨 머선 129… 진짜 칼바람이 불더라고요. 너무너무 추워서 귀 떨어지는 줄 알았네요. 춥고 배 고프고 졸리고 가지가지 다 하는 딱 상그지. 차가운 칼바람 맞다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오니까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. 역시 따뜻하고 포근한 내 집이 최고야 👍 이제 맛있는 음식까지 먹어주면 오늘 하루 힘들었던 나의 몸도 마음도 샤르르륵 싹 다 녹아 내릴 듯. 근데 오늘 진짜 늦어도 너무 늦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