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제주도는 정말 짧은 일정이었지만
먹는 거만큼은 제대로 잘 먹고 왔어요.
계획한 대로 척척척!
원래는 계획형보다는 즉흥적인 편인데,이번 제주도는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들을 미리 알아보고 리스트대로 다 가서 제대로 먹고 오자 마음먹고 다녀왔네요.
이 식당은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맛집인 '제주도감'이라는 식당이에요.공항 근처라서 제주도 도착하자마자제주공항에서 곧바로 가서 먹은 첫끼였답니다.
식당 주소는요.
제주 제주시 연북로 257 제주 도감
식당 전화번호
0507-1339-7474
*매주 수요일은 휴무랍니다.*
#돔베고기 #접짝뼈국 #메밀국수
이 식당의 메뉴들이에요.
가장 인기 있는 시그니처 메뉴명은#도감한상 #접짝뼈국 #메밀간장기름국수 #제주메밀고기국수
위 메뉴들이 가장 좋은 평가와 후기들이 많더라고요.
주문을 했습니다.도감 한상과 메밀국수 두 메뉴!메밀국수는 간장 기름 국수도 먹어보고 싶고 고기국수도 먹어보고 싶어서 둘 다 주문했어요.
이날이 아니면 또 언제 와서 먹어볼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국수 한 그릇 더 추가요. ^^
뿔소라 강된장과 갈치속젓, 제주식 초간장
이렇게 세 가지 양념장과
마늘, 고추가 기본으로 나오고요.
(강된장이랑 젓갈, 초간장 모두 너무 맛있었음. 감칠맛 대박!)
김치 특이하고 맛있었어요! >ㅁ<
자~! 메인 메뉴인 도감 한상이 나왔습니다.
하나씩 맛을 보아요.부위별로 다른 양념을 찍어 먹는데요,맨 위에 사진처럼 메뉴판에 부위 설명과 함께 어떤 양념이나 소스에 먹어야 하는지 쓰여 있어요.
그리고 고기 가져다주시면서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하면서 다 알려주신답니다.
딱 처음 도마에 플레이팅 된 고기가 나왔을 때,"그냥 돼지 수육 고기네." 했는데한입씩 맛보는데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.
먹는 순간, 정말로 과장 없이 정성이 느껴졌어요.어떻게 익히면 이런 식감과 맛이 날 수가 있지.부위별로 각각의 매력이 배가 되어살아있는 맛이었어요.진짜 여기 대박 맛집 맞네요.엄지 척!
방송 나와도 별로인 곳들 정말 많이 가봤는데여긴 정말 찐 맛집이었어요.
도마 위에 고기와 함께 나온 메밀 소금이랑 새우리 고추냉이도 고기와 먹으면 고기 맛을 한층 더 맛있게 살려주더라고요.
돼지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담백함은 배가 되는 맛이었어요.
부위별로 함께 먹는 소스 양념누가 정한 건지 진짜 감각 최고임.
한 입씩 먹어보면 너무 맛있어서 놀랄 맛이랍니다.
웬만한 소고기보다도 훨씬 부드럽고 돼지고기만의 쫀득한 식감도 살아있고요.
고기를 즐기다 보니 제주 메밀 고기국수와 메밀 간장 기름 국수도 나왔어요.
와~ 진짜 미쳤다 이건.
둘 다 너무 맛있었는데요~
비주얼 대 폭발이죠?
두 메뉴 모두 맛있어요!근데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면저는 간장 기름 국수요~!
달달하면서 짭조름한 맛과 함께기름의 고소함이 너무 매력적이에요.
처음 맛보는 맛의 국수네요.웬만한 국수 맛집들 가도 이런 국수는 한 번도 본 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데정말 난생처음 맛보는 국수 맛에 눈이 휘둥그레졌네요.
고기도 최고! 국수도 최고!글을 쓰는 지금도 사진을 보니까 다시 너무 먹고 싶네요. ㅠㅁㅠ!어쩜 이렇게 맛있게 잘하지~
이번 제주도는 먹는 건 하나도 실패가 없었어요.일정이 짧아서 많은 곳을 가진 못했지만나머지 맛집들도 올리겠습니다.
제주 맛집 소개는 이 글 보고 가셔도 정말 후회가 없으실 거예요.정말 찐 맛집들이랍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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